[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비대면 가족 프로그램 대상자를 선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창녕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사진=창녕군] 2020.04.17 news2349@newspim.com |
다양한 가족 간 활동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실시해 가족들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향상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사회적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
이달부터 가족사랑의 날(명화 스크래치 아트), 맞벌이 일·가정 양립 지원(봄맞이 워터볼 만들기), 다문화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다행복 센터(이오난사 목각인형 화분꾸미기), 다문화 가족 특수시책 사업(배우자교육-공룡비누 만들기) 등 각 사업별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물품을 전달받은 후 동봉된 설명서나 동영상을 참고해 가족과 활동을 하고 인증사진과 소감을 제출하면 된다.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활동이 제한되어 가족 간 함께 여가를 즐기는 시간이 줄어들었다"면서 "가족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 활동이 줄어든 요즘, 지역 내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들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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