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에 바란다' 입장문에서 이같은 요구 담아
최승재 최대 회장 등 소상공인 출신 비례대표 활동 기대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재난수당 등 직접지원·세제감면·금융지원 확대·소상공인복지법 제정"
소상공인연합회(김임용 회장직무대행)가 16일 '21대 국회에 바란다'는 입장문을 내고 이같은 요구사항을 정치권에 전달했다.
[로고=소상공인연합회] |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매출이 줄고 각종 고정비만 계속 나가면서 사업을 지탱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21대 국회가 소상공인과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즉각 실행에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소상공인 연합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추가 금융지원과 ▲세제감면 ▲직접지원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등을 21대 국회에 전달했다.
즉 "1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이 고갈되고 있다"며 "직접 대출을 포함한 금융지원의 대폭적인 확대와 소상공인 재난수당 등 직접지원, 단순히 납부 유예가 아닌 부가세·소득세 등 직접세 성격의 세제와 4대보험료·전기료·수도세 등 간접세 성격의 공과금 감면 조치를 시급히 논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또한 소상공인들이 사회안전망에 편입돼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복지법을 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주요 정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하게 된 최승재 초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소상공인 출신들에 대해 축하와 함께 이같은 요구를 21대 국회에서 적극 대변해 달라고 당부했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