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포스파워가 사명을 '삼척블루파워'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16일 삼척블루파워에 따르면 기존 사명인 '포스파워'는 그룹 브랜드 및 기업의 위상을 강조했으나 지역친화적 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삼척시민 등을 상대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새로운 사명을 삼척블루파워로 확정했다.
삼척블루파워 CI.2020.04.16 onemoregive@newspim.com |
새 사명의 CI는 안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삼척의 청정한 바다처럼 맑고 깨끗한 발전회사로 거듭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실천의지를 담았다.
삼척블루파워의 삼척화력 1·2호기(2100MW)는 강원 삼척시 적노동 114만m²폐광부지에 건설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다.
이 발전소는 초초임계압(USC) 기술 적용으로 고효율·친환경 발전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2018년 8월 착공해 1호기는 2023년 10월, 2호기는 2024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삼척블루파워 석탄화력발전소 조감도. 2020.04.16 onemoregive@newspim.com |
옥인환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서 삼척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삼척 시민과 더불어 계획된 공기 내에 친환경 발전소를 기필코 완공해 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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