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 키트 구매할 수 있게 해준 데 감사" 트윗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미국은 한국이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른 걸 축하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코로나19(CIVID-19) 사태 속 치러진 한국의 총선과 관련한 성명을 통해 "글로벌 팬데믹(대유행)에 맞선 한국의 민주적 가치들에 대한 헌신은 진정으로 자유롭고 개방되고 투명한 사회의 징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는 현재의 위기에 맞서는 데 필요하고 한국이 성공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데 중요한 것이라면서 "이는 다른 나라들의 모범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한국의 파트너십 및 헌신에 감사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십만 개를 구매할 수 있게 해 준 한국에 감사한다"면서 "협력국과 동맹은 함께 일어선다"고 밝혔다.
그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적재된 진단키트 사진을 올리며 감사를 표한 트윗을 리트윗하며 '우리는 함께한 "(#WeAreInThisTogether)이라는 문장을 해시태그를 붙여 작성했다.
전날 미 국무부는 미국이 한국에서 총 75만개의 진단키트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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