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정읍·고창 선거구 민생당 유성엽 후보는 지난 12일 정읍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20대 남녀 2명이 자신의 선거운동원이라며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사고는 전날 오전 7시40분께 전북 정읍시 금붕동 편도2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자 A(20) 씨와 함께 타고 있던 B(20·여)씨가 숨졌다.
유성엽 정읍·고창 민생당 후보[사진=뉴스핌DB]2020.04.13 lbs0964@newspim.com |
조사결과 이날 교통사고로 숨진 20대 남녀가 유성엽 후보 캠프의 선거운동원으로 밝혀져 유 후보측은 "선거운동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캠프 관계자 모두가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고인의 명목을 빌고있다"며 "젊은이들의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윤준병 후보 측도 "숨진 이들을 애도하기 위해 선거운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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