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낙연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3일 경북 포항, 구미, 안동지역을 돌며 'TK 구하기'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은 12일 이낙연 전 총리가 바쁜 유세일정에도 불구하고 13일 포항과 구미, 안동을 방문해 지원유세를 한다고 밝혔다.
4.15총선 지원유세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사진=뉴스핌DB] |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포항시청에서 포항북구 오중기 후보, 포항남울릉 허대만 후보를 지원 유세하고 이어 오전 11시10분 구미 인동파출소 옆에서 구미갑 김철호 후보와 구미을 김현권 후보의 유세를 지원한다.
또 오후 1시 안동 중앙신시장으로 이동해 안동·예천 이삼걸 후보를 지원 유세하고 충북 제천과 서울 광진갑으로 이동하는 광폭 유세행보에 나선다.
이번 경북지역 지원 유세는 이미 예정된 유세일정을 취소하고 긴급하게 추진된 것으로 알려져 집권여당 핵심인사가 경북지역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해석되면서 TK지역 민주당 후보들의 지역발전 공약에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총선과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경북지역 후보들과 함께 경북독립기념관을 방문해 1000인 추모비를 참배하고 안동시 보건소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대국민담화 등으로 일정이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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