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봄철 대형산불 특별 대책 기간 동안 드론을 활용한 야간 단속을 실시한다.
1일 삼척국유림에 따르면 관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은 총 4대로 드론 운영이 가능한 5명을 한 조로 편성해 오후 7시~9시 사이 산불취약지역과 산림 인접 경작지·주택을 위주로 소각산불을 감시한다.
삼척국유림관리소 야간 드론 단속.[사진=삼척국유림관리소]2020.04.01 onemoregive@newspim.com |
드론 단속 대상은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불을 가지고 들어가거나 놓는 행위,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생활 쓰레기 등을 소각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며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10∼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강영관 삼척국유림관리소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불법소각 집중 단속을 통해 산불 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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