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부총리, 지난달 31일 정 후보 선거사무실 응원방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지획재정부 장관이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을 예비후보를 지지방문했다.
김 전 부총리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정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응원했다. 김 전 부총리가 기재부 출신이 아닌 후보를 공개 지지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달 31일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을 예비후보를 방문했다. [사진=정태호 후보 선거사무소] |
김 전 부총리는 정 후보에 대해 "나와 아주 가까운 사이로 좋은 친구이자 후배, 멋진 동료"라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는 자타 공인 '정책통'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의 경제, 사회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며 "남은 2주 동안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 끝까지 성원하겠다"고 했다.
이에 정 후보는 "청와대에서 나온 뒤 꼭 한 번 만나고 싶었는데 김 전 부총리가 캠프까지 직접 와줘 고맙다"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후보는 김 전 부총리 재임시절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 정책기획비서관을 지내며 일자리 안정자금 등 소득주도성장 정책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