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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난치암 치료제 개발위한 기술이전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0년03월31일 17:04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17:04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연세의료원이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와 난치암에 대한 표적 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는 기술 발명자인 김현석 연세대의대 의생명과학부 교수가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바이오텍연구소장인 곽현희 대표와 교원 창업으로 법인 설립한 기업으로 항암제와 기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연세의료원은 31일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와 난치암에 대한 표적 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 연세의료원] 2020.03.31 origin@newspim.com

이전 기술은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사업의 지원 하에 김현석 교수 연구팀과 한균희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이 연구·개발한 상피중간엽전이(EMT) 분자아형 위암의 치료 물질에 대한 연구 결과물이다.

기술 이전 책임자는 김현석 교수로, 이번 기술 이전에 따라 지급이 예상되는 계약액 규모는 선급기술료를 포함해 총 52억 원이다.

상당수의 난치성 암 환자가 항암제 내성과 전이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이는 EMT 현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EMT 현상은 상피세포였던 암세포가 중간엽 세포로 변하는 현상으로 이 과정을 통해 세포가 이동성과 침윤성을 획득해 암세포의 전이를 촉진한다.

연구팀은 EMT 현상이 일어날 때 특정 효소의 활성에 의존성이 생기는 기전을 밝히고, 자체 개발한 선도 물질을 투여해 이 효소의 기능을 억제해 EMT 활성이 강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김현석 교수는 "기술 이전 대상인 선도 물질은 기존 항암제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많은 난치암 환자들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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