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30%‧임원 10% 반납 동참…마련된 재원, 피해 소상공인 금융 지원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급여 반납 릴레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고 31일 밝혔다.
신보는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보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급여 반납을 결정했으며 4개월 간 회장은 급여의 30%, 임원은 급여의 10%를 반납한다.
김병근 신보재단중앙회 회장은 3일 여의도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보증운용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김양섭 기자] 2019.12.03 ssup825@newspim.com |
급여 반납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향후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병근 신보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회 각계에서 일고 있는 급여 반납에 참여했다"며 "임차료와 인건비 지급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시급한 자금수요 대응을 위한 신속한 보증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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