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개청 40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동해비전을 선포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동해시는 1980년 4월 1일 명주군 묵호읍과 삼척군 북평읍을 통합해 출범, 올해로 시 승격 40주년을 맞았다.
동해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사진=뉴스핌 DB] |
시는 그동안 시 개청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나 코로나 19 감염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개청 기념식을 비롯한 준비했던 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시는 동해비전 선포식에서 동해비전 2040이 추구하는 미래가치와 혁신사업을 준비하고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아 직·간접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문화와 환경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는 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동해시 이미지 등 도시브랜딩을 통해 동해를 다른 도시와 차별화하는 가치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무릉계곡.2020.03.31 onemoregive@newspim.com |
내일 발표할 동해비전 내용은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누리고 청년들이 혁신의 기반에서 함께 성장하는 도시, 미래의 젊은 동해시를 조성과 건강과 휴양이 관광 명소와 어우러진 5대 권역별 특화 관광사업 추진, 도시재생 사업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 주거환경 개선으로 살고 싶은 정주환경 명품도시 조성 등이다.
또 묵호항 재창조 사업과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노후산단 재생으로 환동해권 북방경제의 중심도시 실현, 시민 제안 시책과 주민 참여, 맞춤형 복지 및 보육 지원 강화, 시민중심 가치 실현, 나눔 복지문화 실천 등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