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영동사랑상품권을 내달부터 10% 할인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영동사랑상품권 [사진=영동군] |
영동사랑상품권은 영동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유가증권이다.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등에 기여하고 있다.
할인 판매에 대한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 시 철저하게 신분을 확인하고, 구매 한도는 액면금액 기준 월 50만 원으로 제한한다.
올해 초 발행분 20억 원의 재고량 소진과 할인 판매에 따른 판매량 증가에 대비해 우선 추가로 35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후 정부의 각종 생활 지원사업으로 지역상품권 지급 방안이 논의됨에 따라 사업 규모와 소요량을 산정해 추가 확대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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