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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미국출장 다녀온 50대男 확진...누계 92명

기사입력 : 2020년03월30일 11:15

최종수정 : 2020년03월30일 11:15

1주일새 확진자 7명 중 5명이 해외입국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역에서 해외 체류 기간 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지역 감염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30일 오전 10시30분 도청 공식 유튜브채널인 갱남피셜을 통해 "밤사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해 확진자 누계 9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30일 오전 도청 공식 유튜브채널인 갱남피셜을 통해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2020.03.30

신규 확진자(경남 95번)는 창원에 거주하는 1962년생 남성으로 경남 92번 확진자와 함께 미국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7일 입국했지만 검역 당시에는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중이다. 3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경남 93번 확진자 진주에 거주하는 1967년생 여성으로 지난 21일 담양을 다녀왔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39명으로 파악됐다.

가족, 직장 동료를 비롯해 방문했던 병원‧약국의 접촉자 26명은 검사를 완료했고, 모두 음성이었다.

93번 확진자의 직장을 방문했던 손님은 13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검사결과,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4명은 검사 중이며, 2명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30일 현재 해외입국자는 총 2542명이며 전날(29) 오후 5시 대비 100명이 증가했다.

입국 후 14일이 경과한 673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해제했고, 1864명(기존 확진자 5명 제외)에 대해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증상자 535명(기존 확진자 5명 제외)을 검사한 결과, 양성 1명(95번 확진자), 음성 453명, 검사 중 81명이다.

공항 검역을 통해 확인된 확진자는 지난 주말에 2명이 추가돼 총 4명이다.

2명 모두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검역 3번은 영국에서, 검역 4번은 미국에서 각각 입국했다. 이들은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입원 중이다.

특히 전국의 신규 확진자 105명(29일 0시 기준) 중 39%인 41명이 해외 입국자이다. 경남도에서도 지난 일주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 7명(89~95번 확진자) 가운데 5명이 해외 입국자였다. 도는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해외 입국자에 대해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안전보호앱을 통해, 입국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해외 입국자를 관리 중이다.

공항에서 도내로 이동하는 단계부터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입국한 무증상 입국자는 입국자용 도내 KTX 특별편을 통해 도내로 이동한다. 전담공무원은 KTX 도착역을 확인하고, 최종 목적지까지 자차를 이용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자차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소방구급차 등을 이용해 수송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4월 1일 0시부터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입국하는 입국자에 대해서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25%의 해외입국자가 자가격리 앱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경수 도지사는 "해외입국자가 반드시 자가격리앱을 설치하고, 시설격리 방안까지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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