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2020년 신규사업으로 시작된 돋움기업 육성사업이 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접수를 마감하고 현장평가 등 지원기업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기업들의 지역경제 및 산업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시작한 전라북도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인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중 첫 단계 지원사업으로, 창업 이후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도내 중소기업중 매출액 1억이상 10억미만 기업을 집중 지원해 도약기업, 선도기업으로 진출시킨다는 목표로 추진됐다.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도 모습[사진=전북도청] 2020.03.23 lbs0964@newspim.com |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번달 20일까지 한 달여간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20개사 모집에 총 59개사가 참여하며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심사를 마치는 대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을 소집하여 기업환경과 기술·경영상태 등을 현장조사하고 대표자 인터뷰 심사를 통해 참여의지, 성장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돋움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기업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 R&D기술개발 지원, 기술사업화 맞춤형 지원, 성장 스케일업 등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지원사업은 기업규모 및 성장단계에 기초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과 중앙정부 기업지원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전북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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