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23일부터 지역내 모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포천 지역내 공영주차장 모습 [사진=포천시] 2020.03.23 yangsanghyun@newspim.com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따라 시는 극심하게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포천시민에 한하여 주차장 이용요금을 전액 면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조치로 무료로 운영되는 포천시 공영주차장은 신읍동, 송우리, 일동면 지역의 노상주차장 및 송우리 주차타워 등 총 703면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 피해가 가중하고 있다"며 "이번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시청 구내식당 의무휴무일 지정, 포천사랑상품권 할인 등 상권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개인위생 등 준수해야 할 '국민행동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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