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미래통합당 최춘식 포천·가평 예비후보는 "불경기에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대리운전 기사분들과 주민들을 위한 안심이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안심 대리운전 지원공약을 23일 발표했다.
최춘식 예비후보가 대리운전 기사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최춘식 사무실] 2020.03.23 yangsanghyun@newspim.com |
최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의 대리운전 종사자는 8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대리운전 회사에 정식 취업된 상태가 아니어서 고용이라는 테두리에서 보호되지 못한다"며 "택시와 달리 대리기사의 신원이 노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혹시 발생할 수도 있는 범죄의 두려움에 이용을 꺼려하는 국민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리 운전기사들의 생계를 안정화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대리운전기사 직접고용 정책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국민연금 등 4대 보험에 자동가입을 통한 생활 안정 △목돈 필요시 대출 어려움 해소 등이다.
최 예비후보는 "대리운전기사를 직접 고용해 발생하는 재정부담에 대해서는 국가가 지원하는 방안을 찾겠다"며 "제도권 밖에서 힘들게 일하는 국민을 안으로 끌어들이는 일이니 당연히 국가재정이 투입돼야 하며 적은 예산투입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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