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예비후보가 23일 경대수 예비후보에게 TV토론 참여를 촉구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오후 7시 예정돼 있던 청주방송(CJB) 선거 토론회가 경 예비후보측의 거부로 열리지 못했다"며 "4월 1일 예정된 청주CBS와 중부매일 주최 토론회도 거부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임호선 중부3군 예비후보 출마선언[사진=임호선 선거캠프] |
이어 "정 예비후보는 오는 3일 MBC 선거토론와 7일 KBS라디오 토론에도 참석 여부를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임 예비후보는 "돈은 묶고 말은 푸는 게 공정선거의 기본인데 경 후보측은 명확한 사유없이 토론회를 피하고 있다"며 "경 후보측이 토론회 거부로 얻을 이익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유권자들과의 대면접촉이 봉쇄돼 있는 상황에서 토론회는 유권자들에게 각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 자질을 검증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런 기회를 스스로 저버리는 것은 '깜깜이 선거'로 현역 프리미엄을 챙기려는 꼼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부3군 지역민들의 민의를 저버리고 있는 경대수 후보는 정정당당하게 TV토론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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