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MBC가 직장 내 괴롭힘이 드러난 예능 PD를 해고했다.
23일 MBC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인사위원회를 통해 예능 PD인 A씨의 해고가 결정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MBC] 2020.03.23 jyyang@newspim.com |
A씨는 올해 초까지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인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직장 내 괴롭힘이 드러나 대기발령을 받았다가, 최근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
MBC는 A씨의 실명과 연출했던 프로그램, 해고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이들은 "개인방어권이 있다"면서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아직 사내에서는 재심이 남아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당사자가 법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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