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는 2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지원 도서기증 캠페인'을 통해 총 102개 출판사가 기증한 도서 1만4000권을 대구광역시 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물품기증센터에 전달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출협이 대구 코로나19 확진자에 도서를 기증했다. [사진=출협] 2020.03.23 89hklee@newspim.com |
물품 기증센터는 23일 이 도서들을 13개 생활치료센터로 배분해 격리치료 중인 경증환자들에게 나눠주게 된다.
출협은 지난 18일 조기 마감 공지 이후에도 여러 출판사로부터 도서 기증 문의가 쇄도해 조정 끝에 19개 출판사로부터 약 1000권의 책을 추가로 수령, 총 102개 출판사의 도서 1만4000권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윤철호 회장은 "다시 한번 출판계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하다. 환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취해 빨리 쾌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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