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에서 93세의 코로나19 확진 할머니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확진판정 후 전담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은 지 13일 만이며, 지금까지의 완치자 중 최고령이다
22일 경산시 등에 따르면 93세 A씨가 서울 서남병원에서 13일간 집중 치료를 받고 21일 완치 판정을 받아 경산시 소재 자택으로 귀가했다.
A씨는 경산 소재 참좋은노인요양원의 공동생활가정에서 지내던 중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고 이틀 뒤인 9일 서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폐렴증상으로 항생제 치료 등을 집중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치매 증상 외의 별다른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완치.퇴원으로 경산지역의 완치자는 185명으로 늘어났다.
경산시의 이날 오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84명이며, 사망자는 9명이다.
경북 경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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