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 입원치료 중 숨진 80대 남성이 사망 후 진행한 코로나19 확진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지역 사망자는 26명으로, 국내 사망자는 92명으로 각각 늘었다.
19일 경북도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18일 오전 2시 35분쯤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A(81) 씨가 폐렴이 악화해 숨졌다.
A씨는 지난 17일 입원해 있던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의 격리해제를 위한 '음성' 환자 전수검사를 받았으며 사망 뒤인 18일 오후 7시 3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4일과 이달 3일, 10일, 11일 등 모두 네차례에 걸쳐 확진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담관암, 폐렴, 치매, 고혈압을 지니고 있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하는 보건당국[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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