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欧美新冠肺炎疫情致汽车需求降低 韩国企业生产亮红灯

기사입력 : 2020년03월19일 11:04

최종수정 : 2020년03월19일 13:37

随着新型冠状病毒(COVID-19,新冠肺炎)肺炎疫情在欧美愈演愈烈,韩国汽车企业海外生产与出口双双亮起红灯。

【图片=现代汽车提供】

据业界19日消息,现代汽车在捷克的工厂正走在是否继续开工的十字路口上。由于欧洲各国采取封锁边境的措施,即便工厂继续开工,汽车零部件也很难按计划运抵工厂。

德国大众汽车决定公司在西班牙、意大利、葡萄牙和斯洛伐克工厂停工2至3周。戴姆勒暂停了欧洲的大部分工厂,美国福特汽车也宣布德国的两座工厂停产。日本丰田也叫停英国、法国、捷克和土耳其等欧洲和亚洲工厂。

在美国本土,通用汽车、福特汽车、克莱斯勒等汽车企业和全美汽车工人联合会(UAW)达成协议,为共同应对新冠肺炎疫情减产。

分析认为,各大汽车厂商纷纷宣布停产或减产的主要原因是防止新冠病毒扩散之余,预测市场对汽车需求将有所降低。

受疫情影响,全球金融市场资产价格暴跌,各国政府和央行虽祭出财政红利,但收效甚微。在这种情况下,汽车作为价格偏高的耐用品无法畅销。

尤其是欧洲各国采取的限制人员流动措施给汽车业带来巨大影响,因为此时生活必需品才是人们最渴望的消费主体。

目前,韩国汽车企业在本国的工厂按计划正常生产。现代汽车为填补2月份停产空白,正在讨论暂时每周工作60小时的方案。倘若疫情持续,迎接从海外扑面而来的需求减少海啸在所难免。

其实,这种负面效应已经显现。截至18日收盘,现代汽车股价收7.35万韩元,较前一交易日暴跌8%,市值仅为16万亿韩元,创2009年7月全球金融海啸以来新低。

韩亚金融投资股评人宋宣载(音)认为,这场新冠肺炎疫情来势汹汹,企业将无比艰难,业绩会随着疫情走向产生波动。以现代汽车为例,预计今年第1季度营业利润会由1.2万亿韩元降至8400亿韩元,也不排除进一步减少的可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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