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한 경산시에서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산 참좋은재가센터에서 15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또 발생했다.
이날 추가 발생한 확진자는 1차 검진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주간이용보호자 A씨로 지난 13일 2차 검진을 통해 이날 양성확진을 받았다.
이로써 참좋은재가센터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명(입소자 3, 주간보호이용자 10, 종사자 3)으로 늘어났다.
앞서 참좋은재가센터의 경우 지난 3일 주간이용보호자 2명이 처음으로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곳 입소자와 주간이용보호자, 종사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1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6명은 당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시와 보건당국은 지난 12~13일 이틀간 1차 '음성' 판정자 36명에 대한 2차 검진을 실시했다. 이 결과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고 35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참좋은재가센터는 입소자 10명, 주간보호 22명, 종사자 21명 등 53명이 생활해 왔다.
한편 이날 오전11시 기준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4명이 추가 발생해 521명(사망 4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경북 경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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