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3일 전국 공적 판매처를 통해 802만1000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주 5일간 공급된 마스크는 총 3805만1000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3일 경북 경산지역에 특별공급되는 물량은 14만1000개다. 대구·경북 지역 약국에는 59만9000개, 농협 하나로마트에 3만5000개, 대구·청도 지역 및 읍·면 소재 우체국에는 3만개가 공급된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13일 마스크 공급 현황. [표=식품의약품안전처] 2020.03.13 allzero@newspim.com |
서울·인천·경기 지역 약국에서는 281만1000개를 판매한다. 읍·면 소재 우체국에서는 1만4000개를 판매하고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농협 하나로마트로 4000개가 공급된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약국을 통해 227만7000개가 공급되고, 읍·면 소재 우체국에 9만7000개가 공급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40만4000개를 판매한다.
전국 의료기관으로는 160만9000개가 전달된다.
약국과 우체국에서는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를 시행하고 있어 출생연도 끝자리가 5나 0인 사람이 1인당 마스크 2개씩 구입할 수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오는 14일부터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을 구축한다. 13일까지는 1인당 1개씩 구입가능하다.
주중에 구입하지 못한 경우 주말인 14일, 15일에 구입할 수 있지만,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 구입하지 못할 수 있다.
주말에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서울·경기지역 약국, 그 외 지역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다. 우체국과 일부 공적판매처는 휴무다.
식약처 관계자는 "공평한 마스크 보급을 위한 정부 정책에 협조하고 양보와 배려를 실천하는 국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더 많은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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