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천대학교가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자사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한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가천대학교에 제공하여 학생들의 원활한 온라인 학습을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개강을 이달 30일까지 연기한 가천대학교는 코로나 19가 더 확산될 상황에 맞춰, 실시간 및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 했다. 많은 학생들이 동시 접속해 대규모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경우 자체 물리 서버의 부하 문제 발생이 우려돼, 안정적인 온라인 강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LMS를 도입했다.
가천대가 도입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LMS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미디어 상품 중 하나인 VOD Station이 적용됐다. VOD Station은 VOD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모든 기능들이 모여 있는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VOD 스트리밍 서비스를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연동 옵션이 적용되어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해도 학생들에게 끊김 없이 영상 강의를 제공할 수 있다.
이영호 가천대학교 전산정보원 원장은 "컨설팅부터 실제 구축까지 전문가들의 밀도 높은 자문과 지원을 받았다"며 "유연한 확장이 가능한 클라우드 덕분에 학생들이 대규모로 접속하더라도 장애 없이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태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상무는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서비스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여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며 "비상 상황에도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다양한 미디어 상품을 활용한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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