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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넘친 강원감자 판매 비상...최문순 지사 소비촉진 팔걷어

기사입력 : 2020년03월11일 16:57

최종수정 : 2020년03월11일 16:57

트위터, 공식 SNS채널 및 강원도진품센터 활용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트위터와 강원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근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감자 홍보판매에 나섰다.

[뉴스핌DB] 2019.11.21 june@newspim.com

도는 현재 도내 감자 재고량은 약 1만1000t(8%)으로 4월까지는 전량 판매돼야 하나 코로나19 사태 등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11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10kg,1박스당 소비자 구입가가 5000원으로 시중가격보다 50% 저렴하게 판매되며, 택배비와 포장재(박스)비는 도비를 지원한다.

구입은 도지사 트위터 또는 강원도진품센터(http//jinpoomship.kr)에 접속, 신청하면 되고 이번행사는 감자 소진시까지 지속된다.

지난해 강원도 감자는 재배면적 증가와 기상 호조로 평년보다 21% 증가한 13만8000t이 생산됐다.

통상 2월에는 도내 대부분의 저장감자가 식당 등의 식자재용으로 출하되어야 하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식자재 출하가 대폭 감소해 많은 농가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문순 강원 지사는 "재고감자 소진을 위해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 특판행사와 도, 시군, 기관단체, 연고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감자팔아주기 운동 전개와 함께 가공업체의 원료납품 등을 추진하는 한편 학교급식, 군납, 식자재업체 등 대형거래처 납품확대 등을 통한 재고소진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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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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