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김경수 지사가 1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 상남동 재래시장 식당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 두 번째)가 11일 창원 상남동 재리시장 식당을 찾아 도청노조 관계자와 식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03.11 |
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일평균 1500여 명이 이용하는 도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8회로 확대해 월 1만여 명 이상이 외부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도청 노조에서도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에 공감해 구내식당 휴무 확대에 적극 동참했다. 노조는 이에 더해 매월 직원 월급에서 1004원을 떼어 '소상공인 돕기 1004운동'도 함께 벌여나가기로 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청 전 직원이 동참해 우리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식사 자리에 함께한 신동근 도청노조 위원장은 "구내식당 휴무 확대, 소상공인 돕기 1004 운동 등 도청 전 직원들의 마음이 힘들어하는 상인들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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