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슬로건으로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를, 최우수 아이디어로 '쌈채소 꽃다발 만들기 체험'을 선정했다.
지난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개회식 장면 [사진=진주시] 2020.03.11 |
진주시는 지난1월 22일부터 2월 20일까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아이디어 및 슬로건을 공모해 아이디어 60점, 슬로건 221점 등 총 281점을 접수받아 최종 9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디어 부문의 최우수 작품은 '쌈채소 꽃다발 만들기 체험', 우수 작품으로는 '새끼 놀이터',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체험'이 각각 선정했다.
쌈채소 꽃다발 만들기 체험은 꽃다발의 재료로 바로 먹을 수 있는 쌈채소를 이용한다는 참신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새끼 놀이터는 옛 농업생활에서 주로 이용했던 짚으로 만든 새끼줄로 줄넘기, 고리던지기 등 친근한 열린 놀이공간을 만들어 이색적인 재미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체험은 농산물 돌림판을 돌려서 나오는 농산물로 만들기 체험을 한다는 내용으로 농산물 종류별 다양한 체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슬로건 부문의 당선작은 농업축제의 장으로 나아가는 박람회의 추진방향을 제시한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가 선정했다.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 나들이 나오는 기분으로 박람회장을 방문하여 농업을 배우고 즐기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라는 뜻을 쉽고 담백하게 담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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