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청주 청원구 공천을 받은 변재일 예비후보는 11일 "청원의 삶을 챙기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4선의 힘과 열정으로 청원군과 청주시의 변화를 만들어왔으나 아직도 할 일이 많다"며 "청원을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 변재일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사진=변재일 의원실] |
변 예비후보는 우선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충북도, 청주시와 협력해 오창에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내수·북이·북오창 지역은 중부권 관문공항인 청주공항과 인근 에어로폴리스 산업단지, 중부고속도로 증평IC 등 훌륭한 인프라를 갖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뎠다"며 "이들 지역에 인구 5만명 규모의 미호천복합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놀거리 즐길거리가 부족한 '노잼청주'를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꿀잼 청주'로, '숨막히는 청주'를 '숨쉬는 청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변 예비후보는 "주민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오창 후기리 소각장을 끝까지 막아내는 한편 청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폐기물 소각총량을 규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에어로폴리스 단지 내에 도심항공모빌리티(UAM)특화단지를 조성해 항공관련 첨단 미래전략산업을 유치하고, 미호천변에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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