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윤덕 전주갑 예비후보는 10일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한 관련 법안 및 아중 호수 관광단지 개발을 제1호 법안 및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주특례시 법안은 복잡한 계산식을 떠나 전북을 비롯한 강원, 충북 등 광역시가 없는 도에 특례시를 한 곳이상 지정하도록 하는 법안이다"며 "지난 2019년 70여만명이 넘은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하여 '전주특례시' 지정을 요구했으나 20대 국회에서 멈춰버린 것은 책임지겠다는 국회의원은 많았지만 누구 하나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윤덕 전주갑 예비후보[사진=뉴스핌DB] |
또 "1980년대 광역시가 생겨나면서 국내 지역별 예산규모가 2분의 1, 많게는 3분의 1까지 차이가 나 광역시를 보유하지 못한 광역단체는 광역시를 보유한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소외를 받아왔다"면서 "전주특례시로 지정된다면 재정 증가는 물론 도시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공공서비스의 질을 보다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서 "전주 한옥마을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옥마을 인근에 있는 아중호수에 친환경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를 유치하여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체험하고,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세계적인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친환경적인 관광단지 조성을 중심 과제로 두겠다"면서 "아중호수단지 개발에 친환경적인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 목표로 수질보존 등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최첨단 환경 기술을 적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덕 예비후보는 "아중호수 관광단지는 한옥마을과 구도심의 혁신적 성장을 이끌 것이며, 세계적인 관광 전주를 완성하여 지역 경제를 일으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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