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민주당 양기대 광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 예방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보건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양기대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앞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광명시 보건소 내에 감염병예방관리센터를 설립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예방수칙 등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전염병 발생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왼쪽 첫 번째)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양기대 예비후보 선거캠프] 2020.03.09 1141world@newspim.com |
이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마스크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감염병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황사 등에 대비하기 위해 광명시에 마스크 제조공장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광명시가 위탁해 운영 중인 두 곳의 시립광명장애인재활자립장 중 전기콘센트를 조립하는 한 곳을 마스크 제조 공장으로 전환해 상시 생산체제를 갖추어 마스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비축물량은 필요한 때에 어린이,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공급하고, 시민들에게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선녀벌레, 모기 등이 극성을 부리는 시기에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광명시 자율방재단의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방역활동에 필요한 장비, 예산 등을 점차 늘려 나가기로 했다.
양기대 예비후보는 "광명시와 협의해 조례 제·개정 및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에 가면 국가적으로 지원해야 할 부분을 꼼꼼히 챙겨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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