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이 성금 700여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했다.
6일 해경교육원에 따르면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시민을 위한 것으로, 현재 교육중인 239·240기 신임 경찰과정 600여 명의 학생들이 지난 5일과 6일 자발적 모금 활동으로 마련했다.
해양경찰교육원 학생들이 '코로나19' 위기극복 응원의 피켓을 펼쳐 보이고 있다.[사진=해양경찰교육원] 2020.03.06 jk2340@newspim.com |
239기 이정래·240기 설수오 총학생장은 "한 달 넘게 외출․외박이 제한되어 가족을 만나지 못하지만, 고통받는 국민과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 봉사자들을 생각하며 더욱 교육훈련에 집중해 신뢰받는 해양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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