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이익이 환원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사업에 시민투자를 기반으로 한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서 군산시민발전(주)를 상반기 중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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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
시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발전사를 우선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달 중 사업제안서 접수를 통해 시 사업구조에 적합한 발전사를 심사·선정할 계획이다.
발전사 선정 이후에는 EPC 선정 등 본 사업추진을 위한 각종 인허가·실시설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관련 투자협약과 유치를 확정 지은 관련기업과 연구기관의 본격적인 착공이 이뤄지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해 10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및 지역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확보한 국비 26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경로당 26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오는 5월 군산에서 신재생에너지 국제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