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성남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분양구 야탑동 목련마을 한일아파트 거주 76세 A씨가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페이스북. |
A씨는 지난 3일 폐렴 증상을 보여 분당제생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0시 16분 A씨를 확진자로 분류, 성남시에 통보했다.
A씨는 현재 부천 순천향대학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은 4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있다.
시는 세부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시민에 공개할 방침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환자분"이라며 "이겨내시라 부디 따뜻한 응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461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