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시진핑 방한 예정대로 상반기 추진"
황교안 "준전시상태…文, 긴급명령권 즉각 발동"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의 수급 대책 이후에도 '대란'이라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마스크 수급문제와 관련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에서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수입도 여의치 않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오랫동안 답답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마스크 생산물량 확대를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1분기인 3월 안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것이라고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김 실장은 라디오에 출연해 "정상적으로 우리가 예측하는 정도로만 간다면 1분기 내에 확산은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들로부터 코로나19 대응에 관련한 현안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청와대 ] 2020.02.21 photo@newspim.com |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마스크 오랫동안 답답한 상황, 생산물량 빠르게 늘려라"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의 수급 대책 이후에도 '대란'이라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마스크 수급문제와 관련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생산물량 확대를 긴급 지시했다.
한달전 국무회의서 '마스크 대란' 지적 나왔는데… 정부 뭐했나 /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마스크 수급 난맥을 인정하고 "국민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마스크 대란에 대해 "모든 대책을 강구하라"고 정부 당국에 지시했다.
북한 발사체 '방사포·단거리 탄도미사일' 어느 것이 맞나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일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의 탄종을 놓고 북한과 합참 발표가 묘한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북한군이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화력타격 훈련을 했다면서 "방사탄들이 대지를 박차고 날아올랐다"고 전했다.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와 240㎜ 방사포가 화염을 내뿜으면서 비행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김상조 靑 정책실장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안되면 이달 중 안정" /뉴스핌
코로나19 확산세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유지되면서 정부의 위기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1/4 분기인 3월 안에 확산세가 진정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외교부 "시진핑 방한 예정대로 상반기 추진…코로나19 영향도" /뉴스핌
외교부는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예정대로 올해 상반기 추진하겠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지 못하면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이 같은 사항을 포함한 '국민 안전과 한반도 평화를 최우선으로, 당당한 국익 중심의 외교'라는 제목의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보고했다.
강경화 장관, 엘살바도르 외교장관과 통화…"입국금지 조치 조속 철회" 요청 /아시아경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일 후아나 알렉산드라 힐 티노코 엘살바도르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엘살바도르 정부의 한국민 대상 입국금지 조치를 조속히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서호 "北, 발사체 발사 통일부 차원서 유감" /뉴스핌
서호 통일부 차관은 3일 북한이 전날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 서 차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민들의 염려도 큰 상황에서 북한의 발사체가 발사됐다"며 "통일부 차원에서도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北 발사체 도발에도… 외교·통일부 "올해도 대북지원 계속" /문화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북한의 도발 재개로 대외정세 불확실성이 급등하고 있지만 외교부는 3일 남북관계 진전으로 미·북 관계를 견인하며 상반기 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추진한다는 기조를 유지했다. 통일부도 이날 북한 개별관광 등을 통해 남북관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간호장교 75명 임관…곧바로 대구 코로나 현장 투입 /뉴스1
신임 간호장교 75명이 3일 졸업식 겸 임관식을 가진 가운데 그 직후 대구로 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진료를 도울 예정이다. 이날 오전 국군간호사관학교 제60기 졸업식 겸 임관식이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정경두 국방장관 주관으로 열렸다.
軍 코로나 확진자 30명 돌파…대구·포항 장교·군무원 3명 추가 /뉴스핌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달 말 처음으로 군내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 수가 30명을 돌파했다. 3일 국방부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군내 확진자가 3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기준으로 28명(육군 16명, 해군 1명, 공군 10명, 해병대 1명)이었던 것에서 3명 증가한 것이다.
황교안 "준전시상태…文, 긴급명령권 즉각 발동하라" /뉴스핌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해결과 국민 건강건 수호를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는 "지금은 상시상황이 아닌 전시상황"이라며 "대통령의 긴급명령권을 포함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황 대표는 3일 서울 용산구의 대한의사협회에서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 회의를 열고 "코로나19에 맞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고생하는 전국 의료진, 의협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전문] 태영호, 강남갑 출마선언 "北에서도 강남은 경제성장 상징" /뉴스핌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3일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갑 후보로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태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에서도 '강남스타일' 노래를 통해 강남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강남은 대한민국의 핵심 지역이며, 경제 성장과 풍요를 상징하는 지역"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선거구 획정 기준 오늘 발표…획정위 "법과 원칙에 따라 결정"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4·15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3일 결론 짓기로 했다. 전날 획정 기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여야는 이날 막판 타결을 위해 물밑 접촉을 진행 중이지만, 최종 결렬될 경우 획정위가 국회 밖 독립기관으로 출범한 이후 독자적인 획정기준을 마련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와 선관위에 따르면 획정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거쳐 오후 선거구획정 기준을 발표, 이를 곧바로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단독] 통합당 김순례 의원,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통합 신당 합류 /세계일보
미래통합당 김순례 최고위원이 우리공화당·자유통일당 통합 신당인 '자유공화당(가칭)'에 합류한다. 김 최고위원은 3일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자유공화당 합당 기자회견에 참석할 것"이라며 "범우파 통합 신당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와 자유통일당 김문수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합당 기자회견을 갖는다.
자유통일당·우리공화당 합당해 '자유공화당' 출범…서청원 합류(종합) /연합뉴스
자유통일당은 3일 우리공화당과 합당에 합의, '자유공화당'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자유통일당과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합당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자유통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우리공화당과 양당 각 3인의 합당 협의기구를 통해 7차례 논의를 거쳐 합당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단독]'비례 연합정당' "정의당 없이는 창당도 없다…민주당만으론 안 한다" /아시아경제
범진보 비례 후보 연합정당 추진 측이 정의당 참여를 필수 조건으로 두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만 참여하는 구성으로는 창당하지 않을 것이란 방침이다. 정의당은 비판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민주당이 비례 후보를 최소화하는 결단을 내린다면 새로운 국면이 열릴 수도 있어 보인다.
김성식 "무소속 출마"…유기홍과 5번째 '관악 대전' /프레시안
서울 관악갑이 지역구인 김성식 의원이 21대 총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옛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이후 무소속 상태다. 김 의원은 3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낡은 싸움질 정치를 새 시대의 문제해결 정치로 바꾸는 디딤돌이 되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3선이 된다면,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고 국정 쇄신을 이끌어내는 국민의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기·조응천·이재정… 與 초선 7人 '운명의 밤' /이데일리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의원 7인의 4·15총선 공천여부가 3일 결정된다. 지역구 5인과 비례대표 2인 등이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은 이날 저녁 4·15 총선에 출마할 지역구 예비후보에 대한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