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시립 봉안당에 안치된 봉안 유골 중 사용 기간이 만료된 유골 정리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정리 대상은 사용 기간이 지나 최고 통보를 3차례 받고도 기간연장이나 인도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유골 103기다.
전주시립 봉안당 내부모습[사진=전주시설관리공단]2020.03.03 lbs0964@newspim.com |
공단은 이들 유골을 무연고 유골로 간주해 처리하기 위한 공고절차를 진행한다.
공고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이다. 전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이들 유골을 대상으로 지난해 3차례 최고 절차를 진행했다. 공고 기간 이후 이들 유골은 관련 조례에 따라 무연고 유골로 간주되며 효자공원 묘지에 집단 매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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