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석유공사, 작년 영업이익 4억9000만달러…양수영 사장 긴축경영 탄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채비율 3021%로 늘어…자본감소+파생상품손실 영향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지난해 5억달러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 2018년 3월 취임한 양수영 사장의 고강도 긴축경영이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28일 이사회에서 '2019년 재무실적'을 확정하고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5억달러(한화 약 2조9750억원), 영업이익 4억9000만달러(5831억원)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유가하락(-10%)에 따라 전년대비 3억5000만달러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생산시설에 대한 집중적 원가관리 등으로 매출원가와 일반관리비가 하락하며 전년(4억9000만달러)과 유사한 실적을 보였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왼쪽)이 토니 듀런트(Tony Durrant) 프리미어 오일 사장과 매매계약 및 전략적 협력 논의를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석유공사] 2020.01.07 jsh@newspim.com

같은 기간 7000만달러(약 83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10억5000만달러)에 비해 90% 이상 크게 감소했다. 석유공사는 "2011년 이후 9년만에 최소 수준"이라며 "작년 3월 비상경영 선포 이후 비용감축과 할리바 광구 조기생산 등 자구노력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긍정적 실적에 대해 나이지리아사업 서명보너스 전액 회수, UAE 할리바광구 조기생산, 쿠르드사업 현안 해결, 동해가스전 생산연장 등에 따른 것으로 평가했다. 

공사는 올해 1월 매각계약을 체결한 북해 톨마운트에 이어, 올해 비핵심자산 합리화와 재무적 투자자 유치 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자산매각 등 자구노력이 성공할 경우, 올 연말 부채비율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유가 하락세가 장기화 될 경우 변동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고강도 긴축경영에도 불구하고 부채는 다소 늘었다. 공사 관계자는 "고강도 긴축경영으로 차입금을 1억8000만달러 감축해 부채수준이 전년비 3000만달러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세후순손실 및 파생상품손실 발생으로 1억7000만달러의 자본이 감소하면서 부채비율은 전기대비 733%포인트(p) 증가한 30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