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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冠肺炎疫情让韩国按下"暂停键"(上)

기사입력 : 2020년02월26일 10:14

최종수정 : 2020년02월26일 10:29

新型冠状病毒(COVID-19,新冠肺炎)肺炎疫情在韩国肆虐,政治、经济、宗教、文艺、体育等领域被迫按下"暂停键"。

口罩成消费新宠,在民众的抢购潮下身价暴增;国会议员选举将于4月15日举行,但选举氛围依旧冷淡,更有声音认为选举或受疫情影响而推迟;作为韩国政治象征的国会也因防疫工作被迫关门一天;数家企业禁止外部人员入内,并视情况对员工实行弹性工作制等等,一种对未知病毒的恐惧在韩国蔓延开来。

大门紧闭的韩国国会经过全面防疫后,26日上午9时重新开放。【图片=纽斯频】

韩国国会大楼临时关闭采取防疫措施

韩国国会24日宣布临时关闭国会总部和议员会馆24小时,采取全面防疫措施。

据悉,韩国教员团体总联合会会长河润秀19日出席在国会议员会馆举行的会议后,当天确诊感染新冠肺炎,未来统合党党鞭沈在哲、议员郭尚道等450人出席会议。

国会发言人韩珉洙当天召开紧急记者会时称,根据《关于传染病防疫及管理法》,国会当天下午6时起对总部和议员会馆实施全面消毒作业。原定于25日举行的国会全体会议日程也被迫取消。

经过一天的全面防疫消毒作业,国会26日上午9时重新开放,并在全体会议上审议通过"新冠肺炎三法",即《检疫法》、《医疗法》和《传染病预防及管理法》修订案。

韩国国会议员选举将于4月15日举行,但突如其来的疫情却给选举增添变数。有声音指出,新冠肺炎疫情令韩国陷入恐慌,民众日常生活受到严重影响。在此情况下,国会议员选举恐将延期举行。

执政党共同民主党24日暂停选举活动;未来统合党虽表示在不给民众带来不便的前提下继续选举活动,但现实情况不容乐观,原因是党内担心疫情持续恶化。

"行政首都"世宗市发现确诊病例 政府强化防疫工作

新冠肺炎疫情让韩国政府绷紧神经,作为"行政首都"的世宗市确诊一例感染病例,令政府办公大楼提高了防疫标准。

据世宗办公大楼管理所25日透露,从当天起在办公大楼大堂门前设置热成像摄像机,加强管控出入人员。同时,大楼内工作人员必须佩戴口罩,尽量避免外地出差和参加大型会议。

企划财政部和产业通商资源部等政府部门原计划当天举行的会议改为视频会议,避免因人员流动增加感染风险。

韩国公务员考试也被迫延期举行。据人士革新处25日透露,考虑到防疫当局上调疫情警报至最高级,且未来7至10天为疫情扩散与否关键时期,原定于本月29日举行的2020年国家公务员5级考试、外交官候选人员选拔首轮考试和地区人才7级实习人员选拔笔试延期举行。

图为23日在首尔城东区汉阳大学举行的2020年度第55次公认会计师首轮考试现场。【图片=纽斯频】

韩企业实行弹性工作制 受经济损失在所难免

新冠肺炎对韩国产业的影响也备受关注,由于发现多个确诊病例为企业员工,导致工厂停产、办公室关闭,严重影响企业正常运转。不仅如此,消费心理萎缩也给企业业绩带来挑战。

从GS电视购物总部、SK海力士利川工厂再到三星电子龟尾工厂、LG电子仁川园区、现代制铁浦项工厂,均出现确诊病例或疑似病例,导致工厂纷纷临时关闭,员工在家自行隔离。制药企业更停止了针对医院和药店的营业活动。

不仅如此,部分实体店也因出现确诊患者临时停业多日,销售业绩受到重创。加上疫情期间人们减少外出活动,实体店、传统市场和餐厅均遭受不同程度的经济损失。相反,民众更青睐在家点餐,刺激外卖企业销售额猛增。

这里还不得不提到旅游业,在疫情持续扩散的情况下,不论是游客自发还是政府采取强制性措施,来韩游客和出境游客规模均出现锐减。据记者了解到,部分旅行社通过内部重组改善经营困难,更有旅行社选择暂时停业。

正是由于疫情的诸多不预测因素,让企业对如何挽回经营损失束手无策。大韩商工会议所发布通告,建议各企业实行弹性上下班制度,目前已受到多家企业响应。SK集团发表声明,除必要人员外,其他员工尽量在家工作;三星电子和LG电子也对孕妇及有孩子的职员为中心,实行在家办公制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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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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