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접수…게재 확정 논문, 원고료 400만 원 지급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기업연구원(중기연)은 학술지 '중소기업정책연구(Journal of SME Policy)' 2020년 봄호에 게재될 원고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정책연구'는 중소기업 정책 관련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의 합리적 방안을 제시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전문 학술지로, 중소기업 정책 관련 다양한 주제의 논문 투고가 가능하다.
중소기업연구원은 학술지 '중소기업정책연구(Journal of SME Policy)' 2020년 봄호에 게재될 원고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중소기업연구원] |
투고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원고 분량은 요약과 참고문헌 포함 30매 내외이다. 게재가 확정된 논문에 한해 원고료 400만 원을 지급하며, 이메일로 논문투고신청서와 논문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연구원 홈페이지 일반공지 내 '2020년 봄호 원고 모집 안내'를 참고하거나 중소기업정책연구 편집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소기업정책연구' 2019년 겨울호는 총 4편의 논문을 수록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순찬 공주대 경제통상학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디지털 기술의 이용과 중소기업의 총요소생산성'이란 논문을 통해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과 같은 디지털 기술의 이용이 기업의 총요소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김재현 파이터치연구원 연구실장과 박성복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원은 '기술혁신 중소기업 공공조달 지원의 거시경제 파급효과'라는 논문에서 "국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은 대체로 공급 측면인 연구개발 지원을 중심으로 시행됐다"며 "원천기술을 확보하더라도 실제 사업화가 미진해 그 효과가 높지 않을 수 있어 공급자 측 지원뿐만 아니라 수요자 측 지원이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근 상명대 교수는 '벤처캐피탈의 초기투자 활성화를 위한 상환전환우선주 개선 정책 제안'을 통해 "벤처캐피탈의 신기술기반 벤처에 투자를 유인하기 위해서는 벤처캐피탈의 투자재원 확충뿐만 아니라 고위험의 신기술기반 벤처에 투자를 감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주완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선임연구위원은 '소상공인의 생애주기별 특성연구: 신용보증을 받은 차주를 중심으로' 논문을 수록했다.
박주완 선임연구위원은 "소상공인의 생애주기별 특성분석 결과, 생애주기에 따라 업력과 저신용등급은 증가하고 있으며, 사업장 소유와 매출, 순이익, 종업원 수는 창업기에서 성숙기로 진행될수록 증가하다가 쇠퇴기에 하락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정책연구' 지난해 겨울호의 자세한 내용은 중기연 홈페이지 '발간물'에 게시된 'Journal of SME Policy(계간지, 중소기업정책연구)'를 참고하면 된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