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코로나19 관련 경남도내에서 코로나19 검사자 가운데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코로나19 경남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0.02.22 lkk02@newspim.com |
박성호 경남도행정부지사는 22일 도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오전 9시쯤 코로나19 검사자 가운데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창원과 합천에 각각 1명씩으로 창원1명은 여성으로 창원한마음병원 근무자이며 합천1명도 30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이와 관련해 창원한마음병원에 대해 폐쇄조치 절차에 들어갔다.
이로써 경남도내에서는 지난 21일 합천 2명과 진주 2명 등 모두 4명의 코로나 19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날 2명이 추가 발생해 확진자가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박성호 경남도행정부지사는 "현재 확진 환자는 도내 음압병상에 입원해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확진자 대부분이 신천지 교회와 관련이 있는 만큼 교인 명단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대구 신천지 교회와 청도 대남병원에 방문한 교인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시군에 소재한 신천지 교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명단을 공개하기 어려운 경우 신천지 교회를 통해서 대구방문, 청도 방문, 3번 확진자가 교육을 받은 진주교회 참석여부 등 세 가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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