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김유근 전 경남도지사 후보가 20일 미래통합당 진주갑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2018년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떨어졌다.
김유근 전 경남도지사 후보가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진주갑지역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경구 기자] 2020.02.20 |
김 예비후보는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6년 동안 벤처기업을 경영해온 경제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삶이 어떻게 나아질지 방법을 찾겠다"며 "국회로 들어가 정치를 개혁하고 폭주하는 현 정권을 견제하는 선봉주자가 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2년 전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패배했지만 그때의 경험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중 하나가 되었고 인생의 진로를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주하는 현정권을 제대로 견제할 강력한 야당이 필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신뢰받는 야당이 되어야하고 신뢰받는야당이 되기 위해서는 보수를 개혁 할 수 있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진주시갑 지역구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후보 공천을 신청을 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남 의령출신으로 진주고와 경상대를 졸업, 벤처기업인 KB코스메틱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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