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020시즌 제12대 KLPGA 홍보모델' 선정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다.
홍보모델은 지난해까지 11년간 총 44명의 선수가 KLPGA 선수들을 대표해 대회장에서 사인회,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등 팬과의 소통에 앞장섰다. 또한, 동계 봉사활동, 유소년 골프 클리닉 등 KLPGA의 CSR활동에도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고, 캠페인 광고를 비롯한 각종 영상물과 제작물(연하장, 캘린더, 소식지) 등 KLPGA의 다양한 홍보 매체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사진= KLPGA] |
KLPGA홍보모델은 지난 2017년부터 온라인을 통해 KLPGA를 사랑하는 골프 팬이 직접 투표할 수 있게 되면서 더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KLPGA는 더 많은 선수들에게 홍보모델의 기회를 제공하고, 골프 팬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자 지난해까지 '전년도 상금순위 60위 이내'의 선수(해외 진출자 제외)로 한정했던 홍보모델 후보 기준을 '2020시즌 시드권'을 가진 선수(해외진출자 및 은퇴선수 제외)로 확대했다.
특히, KLPGA는 팬들이 조금 더 쉽게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투표 방식을 개선했다. 지난해까지는 투표를 하기 위해서 회원가입을 반드시 하고 로그인을 해야 했지만, 올해는 별도의 로그인 및 회원가입 절차 없이 본인 인증만 진행하면 연령과 성별과 관계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1회, 최대 5명의 선수에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기간은 3월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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