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13일 "신종 코로나 대응에 적극 협조해 준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혁신도시 발전전략과 코로나19 적극 대응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충북혁신도시 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을 방문한 김 장관은 "충북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13일 진천 충북혁신도시를 방문, 혁신도시 발전전략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충북도] |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와 혁신도시 내 이전공공기관장들이 참여해 충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등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배후도시가 없는 신도시 형태로 조성되어 정주여건 확충이 가장 큰 과제"라며 "각종 인프라 및 경제 관련 공공기관의 추가 입주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충북혁신도시 청소년 위캔센터 건립 △국도21선 충북혁신도시 진출입 교차로 개선사업 확대(신돈교차로, 용몽교차로, 석장교차로)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건의했다.
또 충북현안으로 △충북선 고속화 오송연결선 국토부 기본계획 반영 △오창IC미원 국지도 승격 △중부내륙지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음성공영주차장 및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조기 착공이 등 6개 사업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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