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올해 농·특산물의 상품성 향상 및 브랜드화를 위해 6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농특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에 걸쳐 진행됐는데, 군비 58억원을 지원해 농가소득 신장에 크게 기여하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만 25개 품목, 156개 조직 및 농가들이 혜택을 누렸다.
순창군이 농특산물 유통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순창군청] 2020.02.06 lbs0964@newspim.com |
이 사업을 통해 제작되는 포장재에 순창군 로고와 공동브랜드 `순창 울안에`를 의무적으로 사용, 농특산물의 상품성을 높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도시민에게 순창군을 알리는 홍보효과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농·특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규모화를 위해 공선출하 방식을 통해 유통하는 품목은 사업비의 60%까지, 일반 계통출하 방식은 50%를 지원한다. 대상품목은 딸기·사과·블루베리 등 1차 농산물이다.
신청대상은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공동선별출하조직 등 생산자 조직과 재배농가로 오는 2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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