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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500명 탄 호화 크루즈선 항구에 묶어둔 채 신종 코로나 검사

  • 기사입력 : 2020년02월04일 08:21
  • 최종수정 : 2020년02월04일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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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보건 당국이 3500명이 승선한 초호화 크루즈선을 항구에 정박시킨 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요코하마(横浜)항에서 크루즈선에 탔던 홍콩 국적 남성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다며, 3일 항구로 돌아온 배를 해상에 정박한 상태로 승객과 승조원 약 3500명을 대상으로 검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라는 이름의 초호화 크루즈선으로 승객 약 2500명, 승조원 약 1000명이 승선하고 있다. 후생성은 증상이 있는 사람에 대해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는 4일 밤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검사 결과가 판명되기 전까지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승객과 승조원은 선내에 머물러야 한다. 신문은 현재 10명 정도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개별 객실에 격리돼 있다고 전했다.

해당 크루즈선은 지난 1월 20일 요코하마항을 출발해 가고시마(鹿児島)현(22일), 홍콩(25일), 베트남(27~28일), 나하(那覇)시(2월 1일) 등을 거쳤다.

당초 4월 초 귀항 예정이었지만, 20일 요코하마에서 승선한 홍콩 남성이 홍콩에서 하선한 후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급거 귀항을 결정했다.

[요코하마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채로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는 크루즈선. 2020.02.04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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