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여주시보건소, 신종 코로나 선별진료소 운영

기사입력 : 2020년01월31일 16:05

최종수정 : 2020년01월31일 16:05

[여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여주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 폐렴) 국내유입 확진자 발생과 감염병위기 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여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여주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 폐렴) 선별진료소 전경.[사진=여주시] 2020.01.31 observer0021@newspim.com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우한 폐렴(의심)환자가 보건소 내로 유입되거나 의료진이 노출돼 발생할 수 있는 병원 내 전파위험을 차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별진료소 운영은 상황종료시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공중보건의사 1인과 직원 1인이 보건소 후문 금연상담실에서 근무하게 되며 야간은 당직자 재택근무 및 담당자 24시간 비상연락망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선별진료소 안내문(배너, 포스터)을 부착하고, 선별진료소에 레벨D 보호구, N95마스크, 고글, 1회용 장갑, 덧신 등 개인보호구를 비치했다.

공중보건의사는 진료(체온측정, 임상증상 확인 등), 검체 채취, 필요시 처방 등을 하며, 근무자는 발열체크, 접촉력 등 역학조사서 작성 후 사례분류 요청, 접수, 진료현황 정리, 개인행동요령 및 유의사항 교육을 담당한다.

또 선별진료소 구역의 일반인 통제를 위해 여흥동사무소에서 보건소에 이르는 통행로를 임시폐쇄하는 플래카드와 재난안전라인을 설치했다.

추미영 여주보건소 전문관은 "잠복기가 2-14일로 추정되는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발열, 호흡기증상(기침,호흡곤란), 폐렴 증상이 나타나는데 신종 감염병인 만큼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즉시 보건소나 1339로 신고하는 게 우선"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보건소는 지난 29일 감염병 위기단계 '경계' 발령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응 및 조치사항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교육을 실시했으며, 매일 오후5시 함진경 보건소장 주재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진행상황 일일보고를 실시하고 있다.

observer002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