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31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지자체 전통사찰 업무 담당자 23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전통사찰 보수·방재시스템 구축사업' 연수회를 개최한다.
전통사찰 보수·방재시스템 구축 사업은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전통사찰을 보존·지원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민족 문화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전통사찰 보수 사업에 102개 사찰, 121억여원 ▲방재시스템 구축에 49개 사찰 48억원 ▲방재시스템 유지에 560개 사찰 25억여원 등 총 194억여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
연수회에서는 2020년도 전통사찰 보수·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고보조금 집행과 관리 방법,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2021년도 국고 지원 계획 등을 설명한다. 각 지자체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도 수렴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전통사찰 지원 업무가 효과적으로 이뤄져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해 사업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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