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명기 동해·삼척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는 29일 동해 펜션 폭발사고와 동해시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 등에 따라 안전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명기 후보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지진, 태풍, 미세먼지, 최근 동해 펜션 폭발사고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등 계속해서 재난과 인재가 우리 사회와 시민을 위협하고 있다"며 재난대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관군 상설협의체 구성을 약속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명기 동해삼척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2019.12.17 onemoregive@newspim.com |
그는 "대형산불, 수해피해 발생 시 대규모 군병력이 관의 요청의해 투입된 전례를 볼 때 민·관·군 협의체를 상설화하면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경우 정부와 국방부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민간이 필요한 의료, 긴급인력에 대해서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난대응 공약인 민관군 상설협의체 구성을 위해 정부와 국방부 그리고 동해·삼척 군부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대형화재, 건설안전, 관광시설물 안전사고 등에 대해서도 특별 대응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도 국가예산을 확보해 민·관·군 상설협의체 출범과 함께 대형시설물, 관광시설밀집지역에 실시간 모니터링, 화재경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마을공동체 단위의 재난대응팀을 꾸리겠다"고 강변했다.
김명기 예비후보는 "이번 설 명절 동해시 어달동 펜션 사고로 사망하신 분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면서 "동해·삼척에 확산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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