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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김유정, 웹툰원작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남녀 주연 확정

기사입력 : 2020년01월29일 10:37

최종수정 : 2020년01월29일 10:37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지창욱과 김유정이 올 가을 방영하는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남녀 주연을 맡는다.

에이앤이네트웍스는 29일 지창욱과 김유정이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주연인 점장 최대현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정샛별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글로벌 채널 라이프타임이 한국에서 첫 투자작으로 결정한 드라마다. 태원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며 '열혈사제'를 연출한 SBS 출신 이명우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편의점 샛별이'에 출연하는 배우 지창욱과 김유정 [사진=에이앤이네트웍스] 2020.01.29 jyyang@newspim.com

지창욱이 맡은 최대현은 편의점을 운영하는 젊은 점장으로 훈남이지만 어딘가 허당인 캐릭터다. 대기업에 다니다 편의점을 차린 최대현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역할로 청춘들의 공감을 유발할 예정이다. 지창욱은 2014년 드라마 '기황후'로 한류 스타로 발돋움한 이후 드라마 '힐러' '더 케이투' '수상한 파트너' '날 녹여주오', 뮤지컬 '그날들' 등에 출연했다.

아역부터 무려 18년차 연기 경력의 배우 김유정이 맡은 여자 주인공 정샛별은 4차원의 순수한 악녀 캐릭터다. 최대현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야간 알바생으로 들어온 정샛별은 불량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사회 정의를 위해 힘쓰는 걸크러쉬 유발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편의점 샛별이'의 웹툰 원작은 연재 중 한 달 동안 조회수 500만뷰, 누적 조회수 5700만뷰, 구독자 4000만명을 넘어서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이명우 PD는 2000년 SBS 8기 공채 프로듀서로 입사했다. '올인' '발리에서 생긴 일' '돌아와요 순애씨' 등에 참여했다. 이후 2007년 '불량커플'을 시작으로 '자명고' '패션왕' '두 여자의 방' '너희들은 포위됐다' '펀치' '귓속말' '열혈사제' 등의 메인 연출을 맡았다. 특히 지난해 '열혈사제'는 메가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로 2019년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한류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고, SBS 연기 대상에서 8관왕을 차지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 받았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 '인천상륙작전' '물괴', 드라마 '아이리스' 시리즈,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한국판 등을 제작했다.

주연 배우 캐스팅을 시작으로 본격 제작에 들어간 '편의점 샛별이'는 올가을 국내에서 라이프타임 채널을 포함한 복수의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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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무조건 은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뜻을 밝혔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의 주역이 되며 팀의 8연승을 이끈 뒤 열린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 = KOVO] 9일 김해란의 은퇴식 때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 의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코트를 떠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김연경은 "좀 더 빨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죄송하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팀과도 은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GS칼텍스와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19점을 얻으며 37세의 나이거 무색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5-0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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