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60대 호흡곤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28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6시 22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거주하는 주민 이모(60)씨가 호흡곤란으로 고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해경이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60대 호흡곤란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사진=목포해경] 2020.01.28 yb2580@newspim.com |
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심근경색 약을 복용중으로 최근 속이 답답하고 어지러움과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 임자도보건지소장이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즉시 P-35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해 환자상태를 의료진과 공유 후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양경찰은 이달 들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29명과 설 연휴 기간동안 5명을 긴급 이송하는 등 국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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